2026년 7월 20일, 가수 아이유가 팬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직접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질적이었던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며, 오는 9월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와 정규 6집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유는 “며칠 내내 밤낮으로 증상이 이어지고, 노래를 할 때 컨디션을 찾기가 어려워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사실 이관개방증은 이름은 낯설어도 의외로 많은 분들이 겪을 수 있는 귀 질환입니다.
오늘은 이관개방증이란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대학병원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SECTION 01. 이관개방증이란 무엇인가요
이관(유스타키오관)은 코 안쪽과 귀 속 중이를 연결하는 통로로,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잠깐씩 열리면서 중이의 압력을 외부와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관개방증은 이 이관이 평소에도 계속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SECTION 02. 이관개방증 원인, 체중감소가 대표적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감소는 이관개방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관 주변을 감싸고 있는 지방세포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이관이 제대로 닫히지 못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한 사례를 들자면, 아나운서를 준비하던 20대 여성이 체중감량을 위해 격한 운동을 했다가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을 겪었고, 여러 병원을 거친 끝에 같은 진단을 받아 다시 체중을 늘려야 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비강 국소스테로이드제나 비점막 수축제 같은 특정 약물의 사용, 만성 질환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SECTION 03. 이관개방증 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자가강청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나 호흡음이 마치 큰 통 속에서 말하는 것처럼 크게 울려 들리는 현상입니다. 여기에 귀가 먹먹한 이충만감, 물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 박동성이명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런 증상이 하루 종일 수 시간씩 반복되는 경우, 환자에 따라 우울감 등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헬스경향에서도 방치하면 소리불편감과 이명이 영구적으로 남거나 우울감·좌절감을 동반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어, 단순한 불편함으로 가볍게 넘기기보다 조기에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분 | 내용 |
| 주요 원인 | 급격한 체중감소, 임신, 특정 약물, 만성질환 |
| 대표 증상 | 자가강청, 이충만감, 박동성이명 |
| 방치 시 | 증상 만성화, 우울감·좌절감 동반 가능 |
🙋 나의 한마디: 아이유씨의 발언 중 “일 욕심에 무리했나 싶다”는 부분이 유독 눈에 들어왔습니다. 체중감소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활동량이 많고 체력 소모가 큰 직업을 가진 분들이라면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체중 변화도 함께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이호윤 교수는 헬스경향과의 인터뷰에서 “고개를 숙이거나 누울 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입을 벌리는 등의 행동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임시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SECTION 04. 이관개방증 치료법
치료는 원인을 파악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원인을 제거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체중감소가 원인이라면 정상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특정 약물이 원인이라면 해당 약물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임신으로 인한 일시적 증상은 출산 후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을 제거해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식염수나 젤을 이용한 이관점적, 항콜린 효과가 있는 비강 스프레이 등 약물치료를 우선 시도합니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고막절개술과 고막환기관삽입술, 인조고막패치술, 연골고실성형술, 이관 내 카테터나 연골 삽입 수술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 대처 가이드
① 최근 급격히 체중이 줄었는데 귀가 먹먹할 때 — 이 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임신 중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때 — 대부분 출산 후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불편감이 심하다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③ 코막힘약(충혈완화제)을 복용 중인데 증상이 있을 때 — 오히려 이관을 마르게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자가 판단으로 복용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증상이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 — 방치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세요.
결론 — 이관개방증, 원인 파악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정리하면 이관개방증은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계속 열려 있어 자가강청·이충만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급격한 체중감소가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원인을 파악해 제거하면 대다수 회복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고 심리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관개방증은 다이어트를 하면 다 생기나요?
모든 다이어트가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급격한 체중감소는 이관 주변 지방세포를 줄여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리한 체중감량보다는 완만한 감량이 안전합니다.
Q. 코막힘약을 먹어도 되나요?
이 질환은 증상이 코막힘과 비슷해 오인되기 쉬운데, 충혈완화제는 이관을 더 건조하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자가 판단으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수술 없이 나을 수 있나요?
원인이 명확한 경우(체중감소, 임신, 약물 등) 원인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이 불분명하거나 증상이 지속될 때만 약물·수술적 치료를 단계적으로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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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이관개방증(Patulous Eustachian tube)” snuh.org
헤럴드경제. “아이유, 이관개방증 악화로 컴백 연기…’콘서트는 무리, 2027년 초 복귀'” biz.heraldcorp.com
“아이유 이관개방증이란 | 원인· 증상·치료법 총정리”에 대한 3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