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통차 마살라 차이가 국내에서도 방송 및 카페 메뉴로 자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향긋한 향신료 밀크티가 “커피에 버금가는 카페인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마살라 차이 효능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왜 이렇게 카페인이 진한지부터 계피·생강 같은 향신료의 실제 건강 효과까지 다양한 근거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마살라 차이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마실 때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SECTION 01. 마살라 차이, 어떤 음료일까요
마살라 차이는 홍차에 우유와 계피·생강·카다멈·정향·후추 같은 인도식 향신료를 넣고 끓인 음료입니다.
인도에서는 짧게 ‘차이’라고도 부르며, 영국령 인도 제국 시대에 영국인이 중국에서 홍차 마시는 습관을 들여온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전통적인 마살라 차이는 찻잎을 장시간 끓여서 만든다는 것입니다. 식민지 시절 품질 좋은 찻잎은 대부분 영국으로 수출되고, 인도 서민들에게는 ‘더스트 티’라 불리는 품질이 낮은 찻잎 부스러기만 남았는데, 이를 맛있게 마시기 위해 오래 끓이고 향신료와 우유를 더하는 방식이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SECTION 02. 왜 카페인이 진할까요
바로 이 ‘장시간 끓이기’ 방식 때문에 마살라 차이는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에 짧게 우리는 홍차보다 더 많은 카페인이 우러납니다. 카페인 함량 비교 자료들을 보면 일반 홍차는 한 잔(약 240ml)에 대략 25~170mg 범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는 찻잎의 양과 우리는 시간,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마살라 차이처럼 찻잎을 오래 끓이는 방식은 이 범위에서도 상단에 가까운 카페인 함량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확한 수치는 사용하는 찻잎의 양과 끓이는 시간에 따라 매장·가정마다 편차가 클 수 있어, “커피와 정확히 같다”기보다는 “일반 홍차보다는 확실히 진하고, 경우에 따라 커피에 가까워질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SECTION 03. 마살라 차이 효능, 향신료별로 확인해보니
지금부터 마살라 차이 효능을 향신료별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① 계피 — 리얼푸드가 인용한 미국당뇨협회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계피를 투여했더니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지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아지며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국대병원 자료에서도 2010년 ‘Journal of Diabetes Science and Technology’에 발표된 리처드 앤더슨 박사팀 연구를 인용해, 계피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제2형 당뇨와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② 생강 — 리얼푸드에 따르면 2021년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실린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생강을 포함한 향신료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이란 의과대학 연구에서는 하루 2g의 생강가루를 복용한 그룹의 혈당 수치가 12% 감소했고, 2011년 대만 창궁대학 연구에서는 생강을 먹은 그룹의 소화 시간이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 영국 엑서터대학 연구에서는 생강이 위약보다 매스꺼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도 확인됐습니다.
| 향신료 | 관련 연구 결과 |
| 계피 | 혈당·중성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 |
| 생강 | 혈압·혈당 감소, 소화 촉진, 메스꺼움 완화 |
🙋 나의 한마디: 마살라 차이를 그냥 향긋한 이국적인 음료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 안에 들어가는 계피와 생강 각각이 당뇨·혈압·소화와 관련된 실제 연구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나니 다시 보게 됐습니다. 다만 카페 메뉴로 파는 마살라 차이는 시럽이나 설탕이 추가된 경우가 많아서, 향신료 자체의 효능과 실제로 파는 음료의 건강 효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SECTION 04. 부작용과 주의해야 할 점
마살라 차이 효능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마셔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의 하루 최대 섭취량을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마살라 차이는 찻잎을 오래 끓이는 방식이라 카페인이 진한 편이므로, 하루 여러 잔을 마시면 이 기준을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면, 신경과민, 심장 두근거림, 위산 분비 증가로 인한 위장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피에는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장기간 대량으로 섭취하면 간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인 만큼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두유나 귀리우유 등으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즐기는 법
마살라 차이는 오후보다는 오전이나 이른 낮 시간에 마시는 것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판 제품을 구입한다면 설탕이나 시럽이 얼마나 첨가됐는지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집에서 직접 만든다면 끓이는 시간을 조절해 카페인 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황별 섭취 가이드
지금까지 살펴본 마살라 차이 효능과 주의사항을 바탕으로, 상황별 팁을 정리했습니다.
① 카페인에 민감할 때 — 짧게 우린 홍차나 디카페인 제품을 선택하거나, 섭취 시간을 오전으로 제한하세요.
② 혈당·혈압 관리가 필요할 때 — 계피·생강 성분에 대한 연구는 있지만, 시판 음료의 당분 함량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임신 중일 때 — 카페인 섭취량을 하루 300mg 이하로 관리해야 하므로, 다른 카페인 음료와 합산해 섭취량을 조절하세요.
④ 유당불내증이 있을 때 — 일반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로 대체해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 마살라 차이 효능, 향신료는 좋지만 카페인은 관리하세요
정리하면 마살라 차이 효능은 계피의 혈당·콜레스테롤 개선, 생강의 혈압·소화 관련 효과 등 향신료 자체의 연구 근거에서 비롯됩니다.
마살라 차이 효능을 안전하게 누리려면, 장시간 끓이는 제조법 특성상 카페인이 진한 편이므로 하루 섭취량과 시간대를 조절하고 시판 제품의 당분 함량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마살라 차이 효능은 시판 제품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나요?
향신료 자체의 효능 근거는 있지만, 시판 제품은 설탕이나 시럽이 첨가된 경우가 많아 당분 섭취량을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마살라 차이는 정말 커피만큼 카페인이 많나요?
정확한 수치는 찻잎 양과 끓이는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홍차보다는 확실히 카페인이 진한 편입니다. 끓이는 시간이 길수록 카페인 함량이 커피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Q. 마살라 차이는 하루에 몇 잔까지 마셔도 되나요?
식약처 기준 성인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400mg 이하입니다. 마살라 차이의 카페인 농도가 진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해 다른 카페인 음료와 합산한 총섭취량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산부도 마살라 차이를 마셔도 되나요?
카페인 함량이 높을 수 있어 하루 300mg 이하로 관리해야 하는 임산부는 섭취량을 최소화하거나 디카페인 대안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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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건국대학교병원. “생강과 계피로 면역력 키우기” kuh.ac.kr
식품의약품안전처. “카페인 하루 섭취기준” (식품안전나라) foodsafetykorea.go.kr
“커피에 버금가는 카페인, 마살라 차이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주의 사항 총정리”에 대한 1개의 생각